수업내용/목표
우리는 죽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모든 생물은 하나의 소임을 위해 산다. 즉 자신이 이어받은 생명을 다음 후손으로 물려주는 일이다. 우주의 탄생이래로 생명은 그렇게 이어 왔다.
사람의 한 평생에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자녀가 있는 부모한테 자녀보다 더 귀한 보배는 따로 없다. 그렇다면 자녀를 갖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생물이다. 나의 생명은 매우 오랜 역사를 이어왔고, 가까이는 부모님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나의 생명과 몸은 본래 나의 것이 아니었다. 이 고귀한 생명을 다음으로 물려주는 것이 내 생애의 과업인 것이다. 그렇다고 사람이 한 평생을 의무만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자녀를 갖고 기르는 과정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의 희열과 아름다움을 체험한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이유이다.
이 강의는 이러한 결혼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다. 결혼은 지극히 소박하지만 가장 중요한 자연의 뜻이다. 인간의 존엄도 자연에 있고, 인간의 절대가치나 행복도 자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