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소개
이 강의는 한국 전통미학의 근본 개념들을 현대예술과 연결해 살펴보며,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미학의 고유성과 세계성과의 접점을 조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통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물아일체’, ‘기운생동’, ‘도’, ‘5분 미학’과 같은 개념을 현대예술과 연관하여 고찰한다. 주요 작가로는 이이남, 강형구, 서도호, 박대성, 윤광조, 이우환, 심문섭, 김수자 등이 있으며, 이들의 예술세계를 분석하고 그 안에 담긴 미학적 메시지를 해석한다. ‘자연과의 교감’, ‘여백의 미’, ‘형과 신’, ‘물질과 정신의 조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미학의 특성을 밝히며, 서양의 사실주의와 모방 개념, 동아시아의 임모 전통과 형신론을 비교해 한국적 시각의 예술 표현방식을 탐구한다. 더불어 디지털 미디어, 설치미술,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술과 전통미학이 어떻게 융합되어 새로운 예술 언어로 발전하는지 살펴본다. ‘5분 미학’ 같은 개념을 통해 감상자의 감성적 몰입과 참여가 예술을 완성시키는 요소임을 강조하며, 금강산, 담양, 서울 등 실제 장소와 자연환경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분석함으로써 지역성과 세계성의 교차점도 함께 고찰한다. 예술을 단순한 시각적 대상이 아닌 사회와 소통하는 매개로 이해하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예술가와 대상의 일체’, ‘도(道)의 탐구’ 등 철학적 성찰을 동반한 예술 창작의 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은 감상자와 소통하고 시대를 반영하는 실천으로 기능하며,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