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소개
본 강좌는 유학과 신유학, 특히 주자학의 사상적 맥락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철학이 현대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를 조명한다. 유학은 공자와 맹자에서 시작되어 주희를 거치며 철학적으로 체계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형성된 주자학은 조선시대를 거쳐 한국의 사유 체계와 문화 전반에 깊이 스며들었다.
총 12주차로 구성된 본 강의는 먼저 유학과 신유학의 철학적 기반과 도덕적 지향을 소개하고, 이후 전통시기의 대표적인 삶의례인 관혼상제—즉, 성년식, 결혼, 장례, 제사—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유학적 이해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전통 예문화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윤리적·철학적 성찰의 장이었음을 조명한다.
또한 ‘희생’, ‘고독’, ‘착한 마음’, ‘세상과 만나는 법’, ‘이상적인 삶과 사회’ 등의 주제를 통해, 전통 철학이 오늘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본 강의는 유학과 한국철학을 통해 '어떻게 잘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성찰을 제안하며, 전통 사유가 현재와 미래의 삶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