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소개
이 강의는 19-20세기에 조선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 곧 세도 정치와 민란, 외세의 개입 등의 사건들을 ‘근대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그 정치적·문화적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학습자들은 이 강의를 통하여 ‘근대 시기 조선’이 정치적·문화적으로 겪었던 여러 변화의 양상들과 더불어 그 안에서 당시 시대를 살아가던 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이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들과 학자로서의 고민과 시대적 문제의식의 돌파의 양상들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강의는 타율적인 근대화 과정에 놓이기 직전 조선의 자생적인 지적 도전과 그 함의를 총괄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특히 중국, 일본 등의 학술 경향과 비교함으로써 조선 유학의 변별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수자 소개
김선희, 허남진, 김윤경, 김용휘, 한보람, 류시현, 박정심, 정종현, 박민철, 이은선, 이정배
학습 목표
1. 19세기 조선의 성리학과 실학을 계승한 최한기의 생애와 사유에 대해 이애할 수 있다.
2. 19-20세기 조선이 처한 사회·정치적 상황과 그러한 시대적 배경경하에서 탄생한 조선의 ‘근대철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3. ‘식민지 조선’이 처한 상황과 사상적 독립운동으로서의 ‘조선학 운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4. 기독교적 전통 위에서 한국철학의 융합을 시도한 유영모, 함석헌이 사유를 이해할 수 있다.
1주차 - 근대시기 한국철학의 여정을 시작하며
2주차 - 열림과 닫힘: 19세기 최한기의 철학
3주차 - 실심과 실학: 강화 양명학과 근대의 도전
4주차 - 융합과 절충 그리고 돌파: 최제우와 동학
5주차 - 변혁의 도전: 유학과 개화
6주차 - 20세기 지식장의 구성: 최남선과 조선광문회
7주차 - 민족과 주체: 박은식과 신채호
8주차 - 학술로서의 조선: 조선학 운동의 도전
9주차 - 제국의 그림자 속 식민해방의 철학적 기획들: 경성제국대학의 조선 철학자들
10주차 - 사상으로서의 영성: 안창호, 유영모와 함석헌
수강기간 및 수강 방법
- 1차 수강기간: 2024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강의 종료 이후 청강 가능. 추후 상시 운영으로 변경 예정)
- 강좌 페이지에 탑재된 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부여된 퀴즈에 참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평가 방법 및 이수 기준
- 강좌 전체 주차 동영상 시청 완료
- 강좌 퀴즈 참여
- 강좌 시험 및 과제 참여
- 1인당 한 개의 토론 주제를 제시하고, 다른 수강생의 토론 주제에 1개 이상의 댓글로 참여
(퀴즈와 시험에서 60%를 달성하고 토론에 참여하면 이수증이 발급됩니다)
학습과 관련된 지원 내용
- Q&A 게시판 활용
- 상시 댓글 응대
- 기타 문의는 kphilo2021@skku.edu